괴산군, 2025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8 09: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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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에너지자립마을 탄소중립 효과 기대
▲ 탄소상쇄사업추진절차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한국임업진흥원(산림탄소센터)에서 공고한 2025년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에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이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제도 지원사업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정책으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수행하는 개인 및 기관의 행정적 부담을 줄이고 효과적인 탄소 감축 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부터는 △흡수(신규·재조림 등), △저장·감축(목제품 및 산림바이오매스 활용), △정보통신기술(ICT, 드론을 활용한 식생복구 등) 등 세 가지 분야로 사업이 세분화됐다.

이번에 선정된 담바우에너지협동조합은 ‘저장·감축(산림바이오매스 이용)’ 분야에서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3차례의 타당성 평가를 거쳐 사업 등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모니터링, 검증, 인증심사를 통해 탄소배출권 거래가 가능한 인증서를 발급받으면, 이를 판매함으로써 추가적인 소득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송인헌 군수는 “산림에너지자립마을 운영 주체인 마을협동조합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사회적 기여와 탄소중립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산림에너지자립마을뿐만 아니라 신규 조림 및 재조림 등 다양한 산림경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산림탄소상쇄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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