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망굴에서 펼쳐지는 생생국가유산사업 근ㆍ현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in 군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09:10:09
  • -
  • +
  • 인쇄
▲ 해망굴에서 펼쳐지는 생생국가유산사업 근ㆍ현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in 군산

[뉴스스텝] 군산시가 생생국가유산사업인 “근 · 현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in 군산”을군산의 대표적 근 · 현대 역사적 현장인 해망굴에서 추진한다고 밝혔다.

생생국가유산사업은 각 지역이 보유한 문화유산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여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늘리는 등 순수 문화유산 활용에 관한 프로그램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생생국가유산사업을 진행하는 해망굴은 국가등록유산으로 구 군산시청 앞 도로인 중앙로와 수산업의 중심지인 해망동을 연결하기 위해 1926년 건립한 반원형 터널이다.

특히 한국전쟁 중 군산 주둔 북한군 지휘본부가 터널 안에 있어 연합군 공군기의 공격을 받은 역사의 현장이며 근대 도시 군산의 모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토목구조물이다.

‘근 · 현대 역사를 찾아 떠나는 시간여행 in 군산’ 프로그램은 오는 5월 25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탐방 프로그램 코스는'해망굴 – 월명공원(해망자연마당) - 해망동 수산시장 –해망굴'로 이어진다.,

참여를 원한다면 구글폼으로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또한 해망굴 탐방 외에도 체험, 공연, 프리마켓 등이 준비되어 있어 해망굴을 찾는 시민 및 관광객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석 문화예술과장은 “다른 지역과는 차별화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우리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산시는 2014년부터 다양한 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꾸준히 선정돼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유산 가치 창출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