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09:15:21
  • -
  • +
  • 인쇄
▲ 군산시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군산시가 외국인근로자 25명을 대상으로 한'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군산시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노동자의 지역사회 적응에 필요한 한국어 교육을 위해, 법무부에서 운영하는 '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 참여를 신청하여 추가로 과정을 개설하게 됐다.

법무부가 주관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은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이민자가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적응 ‧ 자립하는데 필요한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한 교육으로 지정한 운영기관에서 시행된다.

군산시는 과정에 참여할 외국인근로자 (특정활동(E-7) 및 비전문취업(E-9) 체류자격) 모집을 위해 5월 17일까지 국가산단 내 기업체, 군산고용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 전북서부지사,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지역본부, 국가산단경영자협의회, 출입국외국인사무소 군산출장소, 군산시 가족센터 등 관련기관 홍보 및 안내를 진행하기도 했다.

개강한'산업현장 밀착형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수강생들은 군산대 국제교류교육원에서 한국어 기초 (0단계, 15시간), 한국어와 한국문화(1단계, 100시간) 과정을 5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월 · 수 · 목 저녁에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 팜OO(22세) 씨는 "한국어를 몰라 의사소통이 어려웠다”며 “군산시에서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말했다.

이헌현 인구대응담당관은 “외국인노동자의 한국어 능력이 향상되어 의사소통 문제로 발생할 수 있는 직장 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