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 생애 초기 건강관리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8 09: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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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영유아 3,700여 가구 대상
▲ 김해시서부보건소, 생애 초기 건강관리 제공

[뉴스스텝] 김해시 서부보건소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 공모에 선정돼 7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생애 초기 건강관리 사업은 아동 건강의 시작점인 임신·영아기를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이수한 간호사 등 전문인력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부보건소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대상으로 간호사가 가정 방문해 건강 상담, 영유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부모들은 올바른 육아 방법을 습득하고 아이들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어 소가족화로 인해 육아 문제에 대해 서툰 초보 부모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대상은 김해 서부보건소 등록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 3,700여 가구이며 김해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나 출산가정이면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최초 등록 임산부는 심리사회적 평가를 실시해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하고 기본 방문과 지속 방문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정별 상황을 고려해 정신건강지원센터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한다.

신길재 서부보건소장은 “생애 초기 촘촘한 건강 관리체계로 영유아 가정의 평생 건강을 지켜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출산과 육아를 지원하는 다양한 보건서비스를 제공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도시 김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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