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10일 영동~오창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로 주민 목소리 듣는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08 09:10:25
  • -
  • +
  • 인쇄
▲ 보은군, 10일 영동~오창 고속도로 전략환경영향평가 공청회로 주민 목소리 듣는다

[뉴스스텝] 보은군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영동~오창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전략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0일 오후 2시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동~오창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충북 내륙지역 국토균형발전과 경부고속도로 병목 구간 해소 등을 위해 실시되는 공사로 영동군 용산면에서 청주시 오창읍까지 총연장 70.27㎞(왕복 4차로) 규모로 2027년 착공, 2031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당시 참석한 주민의 절반 이상이 공청회 개최를 요청해 이번 공청회가 열리게 됐다.

공청회에서는 고속도로 건설로 인한 자연, 생활, 사회·경제 등 전반적인 환경 영향과 처리 방안, 노선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예정이다.

김상식 환경위생과장은 “이번 공청회는 고속도로 건설에 따른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라며 “지역 발전과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많은 주민들께서 참석하셔서 다양한 의견을 적극 개진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