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40억 원 규모 소상공인 지원책 추진…설명회 통해 효율성 높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1 09: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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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신용보증 한도 대폭 확대 등 소상공인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
▲ 속초시청

[뉴스스텝] 속초시가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40억 원 규모의 지원책을 마련하고 추진에 나선다.

시에서는 이러한 제도에 대한 소상공인의 이해를 돕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통합 설명회를 개최하며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책의 핵심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체 경영을 위해 강원도 내에서 처음으로 추진한 신용보증 특례한도 대폭 확대다.

시에서는 업체당 특례한도를 종전보다 40% 이상 대폭 확대하여 7천만 원까지 지원에 나선다.

또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 완화를 위해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실시하여 대출이자의 2.5%를 2년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에서는 지난 월요일 강원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억 5천만 원을 추가 출연하기로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속초사랑상품권 발급을 비롯해 저렴한 가격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여 지원하는 등의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도 지속 추진한다.

시에서는 이러한 소상공인 경영안정 정책을 소상공인 모두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한다.

속초시와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 강원영동사무소가 주관 및 주최하는 이번 설명회는 오는 2월 13일 오후 2시에 근로자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속초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적인 설명은 물론, 외국인 근로자 고용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직접 상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대상 금융 맞춤 상담도 진행된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참석할 수 있으며, 금융상담을 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설명회 개최 30분 전에 참석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소상공인을 위해 개최하는 이번 찾아가는 통합 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유용한 정보를 듣고 최대한 활용하기를 바란다”며,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 우리 속초시는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꾸준히 경청하며 소상공인 경영 안정화를 위한 현장 밀착형 지원 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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