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2024년 웅천도요지전시관 백자 테마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6 09:15:14
  • -
  • +
  • 인쇄
웅천도요지 출토 백자의 생활문화적 맥락 파악 및 감상
▲ 창원시, 2024년 웅천도요지전시관 백자 테마전 운영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진해구 웅천도요지전시관에서 ‘웅천도요지의 백자’ 테마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테마전은 웅천도요지(경상남도 기념물)에서 출토된 백자를 감상하고 지역문화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서 준비했다.

전시는 〈조선왕조실록〉 등 사료를 근거로 당시의 생활상을 추정하고 그릇 생산의 배경을 설명하고자 노력했다. 이번 전시에서 국가귀속문화유산으로 관리 중인 도자기 4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본에서 ‘이도다완’으로 불리는 연질백자의 원형을 추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웅천도요지는 조선 전기에 조업한 것으로 보이는 가마터로 발굴조사를 통해 분청사기와 백자가 출토됐다. 특히 주변에 웅천읍성, 제포왜관, 웅천왜성 등 문화유산이 있어서 생산과 소비로 이어지는 생활문화적 맥락을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테마전은 오는 9월 29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영순 문화시설사업소장은 “이번 테마전으로 지역문화자원의 소중함을 느끼고 조선시대 생활문화의 산물인 도자기를 감상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