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전기·수소 친환경자동차 구매보조금 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3 09: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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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원 투입해 전기자동차 84대, 수소 전기자동차 5대 보급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온실가스 감축과 교통부문 미세먼지 저감을 목표로 2025년 친환경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양구군은 총 89대의 친환경자동차를 보급할 계획이며, 그중 전기자동차가 84대로 승용 60대, 화물 20대, 승합 4대이고, 수소 전기자동차는 5대이다.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되며 승용차는 최대 899만 원, 화물차는 최대 2398만 원까지 지원된다. 보조금 지급액에 대한 세부 사항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8세 이하 자녀가 있는 다자녀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최대 300만 원, 34세 이하 생애 최초 차량구매 청년은 국비 지원액의 20%, 농업인은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수소전기자동차는 1대당 3450만 원의 보조금이 지급되며, 지원 대상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이다.

올해 보급 대수 5대 중 1대는 장애인, 차상위 이하 계층 이하, 상이유공자, 독립유공자, 다자녀가구, 미세먼지 개선 효과가 높은 차량 구매자, 생애 첫 차 구매자, 소상공인 등 우선순위 대상자에게 배정된다.

지원신청은 구매자가 전기자동차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친환경자동차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을 통해 신청서를 등록하면 된다.

전기자동차와 수소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다.

접수 기간은 12월 12일까지이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구군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경제체육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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