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생활인프라 개선을 위한 하수관로 정비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7 09:10:28
  • -
  • +
  • 인쇄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방류수역 수질개선을 위한 오수 ․ 우수 분류화 사업 추진
▲ 하수관로 정비

[뉴스스텝] 동해시 상하수도사업소에서는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오수․우수 분류화 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오․우수 분류화 사업은 송정·부곡·북평분구와 묵호분구(1단계), 묵호분구(2단계) 등 총 3개 사업으로, 송정·부곡·북평분구는 총사업비 495억원이며, 이 중 국비 323억원(65%), 도비 69억원(14%)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 송정(북삼동 일원)·북평분구는 공사가 완료되어 악취 개선 등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향상됐으며, 부곡분구는 2026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한, 묵호분구(1단계)는 동호동, 발한동 일원에서 추진되며, 총사업비 407억원 규모로 국비 239억원(59%), 도비 80억원(20%), 시비 88억원(21%)이 투입된다.

현재 설계를 완료하고 조달청에 계약을 요청한 상태이며, 오는 10월 중 시공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묵호동과 어달동을 포함하는 묵호분구(2단계)는 지난해 12월 실시설계에 착수하여 현재 진행 중이며, 2026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착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오·우수 분류화 사업을 통해 기존에 개별 가정에서 사용하던 오수 정화조가 철거되고, 오수가 전용 관로로 직접 연결됨으로써 위생환경 및 방류수역 수질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근래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지반침하(일명 싱크홀) 사고를 예방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묵호1단계)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현재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원주지방환경청과의 총사업비 변경 등 재원 협의를 거쳐 올해 사업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해시는 이번 일련의 사업들을 통해 오·우수 분류화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노후 하수관로 정비를 통해 지반침하 사고를 예방하여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상하수도사업소 소장은 오·우수 분류화 사업과 노후 하수관로 정비는 단순한 하수도 정비를 넘어 시민의 삶의 질과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기반시설 사업이라며, 차질 없이 추진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생활 인프라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2026학년도 검‧인정 교과용도서 선정 매뉴얼 안내 연수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16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2026학년도 검‧인정 교과용도서 선정 매뉴얼 안내 연수'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 교과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내용은 △교과용도서 선정 매뉴얼 안내 △불공정 행위 예방 연수로 교과용도서 선정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교과용도서 선정은 '초‧중등교육법&#

서천군, 2026년 국가유산 활용 사업 더욱 풍성

[뉴스스텝] 서천군이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6년 국가유산 활용사업’ 공모에서 4개 분야 총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2억7800만원을 확보했다.이번 사업 선정으로 서천군은 역사, 문화, 자연유산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도시 정체성을 한층 강화함은 물론,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 속에서 문화유산을 체감하고 향유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됐다.고택 활용사업은 이하복 고택을 배경으로 전통 삶의 공간

울산교육청, 고 1~2학년 대학 진학 설계 지원

[뉴스스텝] 울산광역시교육청 진로진학지원센터는 오는 11월 6일까지 울산지역 학생들이 효율적인 맞춤형 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2025 하반기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상담’을 지원한다.이번 상담은 17일 울산고를 시작으로 12개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27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진학 상담은 변화하는 대입전형에 맞춰 학생 맞춤형 대학 진학 설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상담은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방과후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