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2023년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09:20:07
  • -
  • +
  • 인쇄
▲ 보은군, 2023년 도시재생대학 개강식 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지난 2일 보은군 농촌활력센터에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 이해와 참여를 위한 ‘2023년 도시재생대학’이 개강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은 신도시 위주의 도시 확장에 따라 발생하는 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고 인구감소, 산업구조 변화,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지역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 도입・창출,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도시를 다시 활성화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번 2023년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역량을 강화해 주민주도적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12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운영한다.

지난 2일 서준철 지도교수의 ‘보은군 도시재생의 이해’를 시작으로 △사업아이템 발굴 △사업아이템 구체화 △현장답사·현황진단 △선진지 견학 등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자원 및 사업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교육과 도시재생사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군은 교육을 이수한 수료생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협의체 및 사회적 경제조직을 구성할 계획이며, 주민 제안 공모사업, 주민역량 강화 사업 등 지속적으로 주민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승엽 미래농촌전략실장은“도시재생사업은 주민들의 참여와 이해도가 중요한 사업으로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앞으로도 보은군의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기반을 구축하고 사업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