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2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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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수요일 낮 4시, 용산꿈나무종합타운 꿈나무극장서
▲ 20일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를 찾은 우리동네 키움센터 어린이들이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신구를 달고 있다

[뉴스스텝] “구청 앞마당에서 크리스마스 파티 열어주세요”

서울 용산구가 20일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는 지난 8월 구청장실을 방문한 우리동네 키움센터 아동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은 용산꿈나무종합타운(백범로 329) 4층 꿈나무극장에서 열렸다. 지역 내 우리동네키움센터 7곳을 이용하는 아동 130명과 돌봄교사 20명, 박희영 용산구청장, 구 관계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우리동네키움센터별 활동 영상 상영 ▲대형트리 완성 ▲마술공연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다.

키움센터, 꿈나무도서관 이용 아동 이서준(금양초 4학년), 정주영(청파초 4학년)이 사회를 맡았다.

사회자 이서준과 용산 4호점을 이용하는 김이엘(금양초 2학년)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3년 돌봄시설 공모전’ 우수사례 공모 아동참여형 부문(체험수기)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크리스마스엔 꿈 키움 행사의 백미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완성. 3m 크기 트리에 우리동네키움센터 아동 대표 7명과 박 구청장이 장신구를 달고 불을 켰다.

이어지는 마술공연은 1시간 가량 진행됐다. 공연 종료 후 완성한 크리스마스 트리는 용산꿈나무종합타운 1층으로 옮겨 연말까지 시설을 방문하는 주민들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에스피씨 그룹이 크리스마스를 즐기러 온 아동들을 위해 캐릭터빵 200개를 후원해 풍성한 잔치가 됐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여름에 아이들과 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행사 기획에서 진행까지 스스로 꾸린 만큼 오래동안 추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박 구청장이 여름방학 중 초등 돌봄 현장 확인 차 우리동네키움센터 4호점(효창원로 160)과 6호점(서빙고로 17)을 방문하면서 시작됐다. 4, 6호점 이용 아동이 구청장실 방문을 초대받은 자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줄 것을 건의했다. 구는 꿈나무도서관 개관 6주년 기념행사와 연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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