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예술누림' 작품 전시회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30 09:20:04
  • -
  • +
  • 인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증발달장애인 교육생 표현한 추상화 및 도자기공예 등 작품 선보여
▲ 정원오 성동구청장(사진 왼쪽)이 다양한 예술 작품들을 관람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 중증발달장애인 교육생이 표현한 추상화 및 도자기공예 등 예술작품 74점을 성동구청 책마루에서 9월 23일에서 9월 25일까지 3일간 개최하였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공모사업인 '예술누림사업'에서 지원받아 중증발달장애인 10명의 교육생이 4개월에 걸쳐 만든 작품을 구민들에게 공개하여 중증발달장애인 교육생의 창의력과 독창성을 보여주고, 지역사회의 이해와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전시회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은 각자의 경험과 감정을 작품에 담아냈으며, 다양한 매체와 기법을 사용하여 자신만의 이야기와 시각을 표현하였다.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예술이 주는 힘을 느꼈다고 전했다.

성동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4개월 동안 예술 활동을 함께한 황유경 강사는 "발달장애인들의 다양한 상상력이 작품에 중요한 소재가 되기도 하였다며 발달장애인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하며 장애인들의 예술활동에 감동을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증발달장애인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견하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가 중증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과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커나갈 수 있도록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