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0 09:25:02
  • -
  • +
  • 인쇄
식품 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 대상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집단급식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식중독 사전에 예방·진단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관내 식품 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이며, 식품 관련 전문가와 공무원이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식재료의 입고부터 보관, 조리, 배식, 최종 섭취 단계까지의 위생 상태를 진단하고 평가하고, 간이키트를 이용하여 종사자 및 조리기구 등의 오염도도 측정한다.

식중독 예방진단 후 결과를 바탕으로 업소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식중독 사례 및 원인 분석 등 통계자료를 활용해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구군은 이를 위해 오는 14일까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사업에 참여할 대상업소를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업소 또는 집단급식소는 신청서를 작성해 보건정책과 위생관리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서류심사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 21일 유선으로 통지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자로 선발된 업소에는 모범 사업장 우수사례로 적극 홍보하고 사업장 정기 지도 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희수 위생관리팀장은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통해 음식점의 위생 수준을 점검·향상하고, 홍보 예방 활동도 강화하여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