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목재문화박물관, 산림청장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09:25:14
  • -
  • +
  • 인쇄
2023년 목재이용 활성화 우수기관 선정
▲ 김해시청

[뉴스스텝] 김해시는 ‘2023년 목재이용 활성화 우수기관’에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이 선정돼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장유3동 반룡산 공원에 위치한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전통과 현대의 목재문화를 향유하고 지속가능한 천연자원인 목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목재 이용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15년 개관한 체험형 목재박물관이다.

김해목재문화박물관은 2023년 ▷영유아를 위한 친환경나무실내놀이터 개장▷목재문화 관련 특별전시 2회 개최 ▷누적 방문객 31만명 ▷목재교육 및 목공체험 누적 참여자수 11만명 ▷국산 목재 이용 활성화 등 생활 속 목재 이용 국민 인식 증진에 기여한 성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별관에 새롭게 조성한 꿈크는나무놀이터는 목재를 활용한 자연친화적체험 환경과 다양한 원목 놀잇감을 제공해 7월 개장 후 12월 말까지 5,000여명이 이용했다. 특히 유아단체, 영유아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특정 시간대는 예약이 어려울 정도로 인기다.

본관 2층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기획전시실에서는 현재 ‘옛 도구의 조형성’에 주목해 온 조일상 전 부산시립미술관장의 기증자 특별전 '시간의 질감'이 열리고 있다. 기획전시실과 이어진 나무도서실은 산림, 목재, 목공예 관련 전문도서를 열람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해시는 “올해 김해 방문의 해를 맞아 목재문화 향유를 넘어 문화 창조의 영감을 얻는 체험형 박물관으로서 누구나 일상 가까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목재문화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