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기획전 '100%: this is who ‘I’ am' & 키움전 '헬로우 팝아트'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09:3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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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기획전 '100%: this is who ‘I’ am' & 키움전 '헬로우 팝아트' 개최

[뉴스스텝] (재)김해문화재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이 2024년 김해시 3대 메가이벤트와 발맞추어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할 기획전 및 키움전을 4월 27일부터 10월 27일까지 돔하우스 전관에서 개최한다.

기획전 '100%: this is who ‘I’ am'과 키움전 '헬로우 팝아트'는 청춘의 젊음과 생명력을 가득 담은 전시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도시의 열정을 표현해 시민의 공감과 참여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기획전 '100%: this is who ‘I’ am'은 자신의 창작역량을 발휘해 다양한 매체와 신선한 콘텐츠로 작가 본연의 모습과 메시지를 100% 표현하는 전시로 레지나킴, 레드세다, 비주, 핸즈인팩토리(업템포, 박태준, 하종훈)가 참여한다.

작가들은 회화, 콜라주, 일러스트, 무빙이미지, 아트토이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역동적인 복합 미디어 작품들을 비롯, 키덜트들이 혹할 만한 매력적인 아트토이(ART TOY)작품 등 젊은 감각의 다양한 작품 51점 가량이 전시장에 리드미컬하게 배치되어 기존의 정적인 이미지를 과감하게 탈피한다.

또한 김해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및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열리는 만큼, 작가들은 이를 주제로 한 신작도 발표한다. 스포츠와 예술이 뼈를 깎는 노력으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자신과의 고독한 싸움을 해내는 점에 있어서 선수와 예술가는 닮아있다는 공통점을 담아냈다.

키움전 '헬로우 팝아트'는 팝아트뿐만 아니라 개념미술, 그래피티 아티스트까지 만날 수 있는 전시로, 회화, 판화, 아트토이 작품 150여점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를 통해 팝아트가 동시대 예술가들에게 어떠한 영감을 주고 있는지를 탐구하는 전시다.

거리예술, 팝아트, 아트토이 등 주제와 스토리가 있는 총 6개의 섹션을 통해 거장 ‘요셉 보이스’와 ‘앤디워홀’, 얼굴 없는 화가 ‘뱅크시’, 호박 조형물로 유명한 ‘쿠사마 야요이’를 비롯해 작가 14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전 연령대가 세대를 초월하여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유명한 작품들로 구성하여 남녀노소 및 장애와 비장애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함께하는 축제인 전국체전 및 전국장애인체전과 그 뜻을 같이한다.

이처럼 이번 기획전과 키움전은 보기 힘들었던 거장들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특별하며, 확실한 입지와 명성 있는 건축도자미술관으로서 걸어온 지난 길과 대비해 파격적인 전시라 할 수 있다.

한편 미술관은 김해시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동참해 두 전시를 연출했다. 기획전은 사업 과정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했으며, 키움전은 기존 벽체를 재활용하고 모듈형으로 구성해 전시 폐기물을 최소화했다.

또한 오는 27일 오전 11시는 기획전 및 키움전의 개막식이 열린다. 팝핀댄스 공연을 비롯해 큐레이터와 작가의 전시투어가 진행될 예정이다.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최정은 관장은 “김해시 메가이벤트를 기념해 마련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열정 가득한 전시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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