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품질쌀 신동진, 몽골 첫 수출길 올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09:20:09
  • -
  • +
  • 인쇄
군산 대야 “일년내내 신동진”상표로 세계인의 입맛을 만족
▲ 군산 고품질쌀 신동진, 몽골 첫 수출길 올라

[뉴스스텝] 군산시의 자랑인 신동진 쌀이 2024 식량작물 수출 육성지원 사업을 통해 7일 몽골로 향하는 첫 수출길에 올랐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는 대야면에서 생산한 360 톤의 신동진 쌀을 90톤씩 총 4회 중국을 거쳐 몽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으며, 첫 수출과 함께 성공적인 수출을 기념하는 수출 선적식은 대야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수출된 쌀은 군산 대야농협에서 엄격하게 생산관리한 “일년내내 신동진”이라는 브랜드로 1kg, 4kg, 10kg 등 다양한 포장 규격으로 판매하여 해외동포 및 쌀을 주식으로 하는 세계인의 입맛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출은 국산 쌀의 과잉 생산과 국내 쌀 소비량 감소에 따른 인한 가격하락으로 새로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해 전북농협, 군산시농업기술센터, 대야농협 이 적극나선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센터는 이런 수출 활성화 노력의 결과로 군산쌀의 우수함을 인정받아 수출길을 개척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군산시는 몽골 수출을 시작으로 앞으로 K-FOOD의 대표인 군산 쌀의 우수함을 알리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상품과 판로개척 등을 고심하며 쌀 품질 경쟁력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김상기 기술보급과장은 “쌀 공급 과잉과 산지 재고 과잉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와 같은 수출계약이 쌀 재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고품질의 군산 쌀 생산과 해외수출 확대를 통한 농업인 소득 증대에 농협과 군산시가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해시 TKG태광, 5년간 10억 장학금 기탁 마무리

[뉴스스텝]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이사장 노은식)은 TKG태광(주)(그룹회장 박주환)에서 5년에 걸친 10억원 장학기금 기탁을 완료한다고 19일 밝혔다. TKG태광은 지난 2021년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김해시미래인재장학재단에 5년간 매년 2억원씩 기탁하기로 하고 오는 22일 10억원 기탁을 마무리한다. 노은식 이사장은 “지역 인재 양성이라는 큰 뜻을 오랜 기간 꾸준한 정성으로 실천해 주신 TKG태광에

충북교육청,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문화 행사 주관해 예술교육을 만나다

[뉴스스텝] 충청북도교육청은 19일, 제104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교육감들과 함께 청주공예비엔날레 현장에서 특별한 문화행사를 주관했다고 밝혔다.이날 전국의 교육감들은 함께 작품을 둘러보며 공예가 지닌 사회・문화적 가치에 공감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는 미래 세대로 이어졌으며, 청주에서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을 전국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 기회로 확대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최미희 의원, '순천시 장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장경순)는 지난 18일 순천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장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이번 간담회는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최미희 의원의 주재로 열렸으며, 오행숙 부의장을 비롯한 장경순 행정자치위원장·김태훈·정병회·신정란·우성원·서선란·이복남·정홍준·유승현 의원, 가족복지과 관계 공무원, 장애인단체, 자립생활센터, 관련 협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