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 ‘2024 우리 동네 국립극장’ 공모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09:20:16
  • -
  • +
  • 인쇄
7․9․11월 국립극장 우수 공연 작품 상영
▲ 어울림 2층 다목적실 전경

[뉴스스텝] 김해시 화정생활문화센터 어울림은 국립극장에서 주관하는 ‘2024 우리 동네 국립극장’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우리 동네 국립극장’ 공모사업은 누구나 쉽게 국립극장 우수 공연 콘텐츠를 고화질 영상으로 접할 수 있도록 공연 영상화 작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울림에서는 7월, 9월, 11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총 세 차례 작품을 상영한다.

▲7월 상영작 창극 '귀토'는 ‘수궁가’의 이야기가 끝나는 지점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토끼가 육지에서 겪는 '삼재팔란(三災八亂)'에 주목해 토끼의 삶을 우리가 살아가는 고단한 현실에 빗댔다.

▲9월 상영작 '명색이 아프레걸'은 한국 최초의 여성 영화감독 박남옥의 영화 '미망인' 제작기를 담은 창극이다.

아프레걸은아프레게르(après-guerre, 전후파)에 소녀(girl)를합성한 말로 한국전쟁 이후 등장한 새로운 여성상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11월 상영작 무용극 '가무악칠채'는 전통 칠채 장단을 활용해 우리 춤의 새로운 매력을 선보이는 작품으로 “록 콘서트를 능가하는 에너지로 느껴지는 작품” 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칠채장단은 징을 일곱 번 친다고 해 붙은 이름으로 끝날 듯 멈추지 않는 역동성이 특징이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해당 작품 상영일에 화정생활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을 방문하면 된다.

관람은 사전등록 없이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어울림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