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중앙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한 성산지구 도시재생 청소년 캠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2 09: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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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발견한 성산지구
▲ 김제 중앙중학교 자유학기제 연계한 성산지구 도시재생 청소년 캠프

[뉴스스텝] 김제시는 김제중앙중학교 학생들 5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도시재생캠프 성과공유회를 12일 오후 1시 김제농생명 마이스터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도시재생캠프는 자유학기제 수업과 연계해 청소년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산지구 도시재생 사업구역을 답사해 지역의 물적, 인적자원을 발견하는 ‘성산지구 도시재생사업’ 프로그램으로 김제중앙중학교 1학년 2개 반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9회차 진행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기간 동안 도시재생 강의를 청취하고 조를 이루어 성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지의 자원인 성산공원, 홍심정, 김제관아, 향교, 전통시장, 도시재생 사업지 등을 답사하고 발견하는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청소년들이 성산지구 도시재생 사업지의 장소와 인물들을 인터뷰와 연극, 뉴스, 브이로그 등 다양한 형식으로 직접 기획, 촬영하고 편집한 영상물들을 선보였다.

행사는 개회식 및 내빈소개로 시작해 활동사진 영상 상영, 조별 소개와 영상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성과공유회의 마지막에는 최우수상, 우수상 등 우수 작품을 시상해 청소년들의 창의력과 노력을 격려했다.

특히, 인기상, 베스트 커플상 등 청소년들의 직접 투표로 수상자가 선정되는 과정도 있어 성과공유회에 더 재미를 더했다.

정효곤 공영개발과장은 “이번 청소년 도시재생 캠프 과정을 통하여 청소년들이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며 “무더운 여름, 비가 올 때에도 학교에서 도시재생 현장으로 나와 열심히 촬영하고 편집하여 성과물을 제작한 청소년들에게 큰 격려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성과공유회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성취감을 느끼고 영상 결과물을 통하여 성산지구 주민과 관계자들이 지역 자원을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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