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영동 청소년들 따뜻한 감사 전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5 09: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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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댓글 이벤트로 사제 존중 문화 형성
▲ 영동 청소년들 따뜻한 감사 전해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스승의 날을 기념해 마련한 ‘우·반·소 : 우리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댓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5월 한 달간 선물과 간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댓글 이벤트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추진하는 ‘심(心)청(聽)이’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달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 센터 인스타그램을 통해 진행됐다.

학생들이 존경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고, 다른 학생들이 댓글로 공감을 표현하면 마지막으로 선생님이 답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총 177명의 학생과 선생님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영동초등학교 6학년 2반 △영신중학교 2학년 2반 △영신중학교 3학년 3반 △영동고등학교 1학년 1반 △영동미래고등학교 1학년 창업반 총 5개 학급이 당첨됐다.

가장 먼저 지난 12일에는 영신중학교 2학년 2반 학생들이 담임 교사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간식을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나머지 4개 학급도 5월 중 각기 다른 일정에 맞춰 사제 간의 따뜻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신춘옥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이번 ‘우·반·소’ 이벤트는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현하고, 학생과 교사가 서로 소통하며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위기청소년을 포함한 모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역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대표 사업인 ‘심(心)청(聽)이’ 프로그램은 2020년 코로나19 시기에 비대면 방식으로 시작돼, 현재는 9세~24세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교육·정서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센터 홈페이지 및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대표전화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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