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밭작물 토양전염병·바이러스 간이진단 서비스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8 09:30:19
  • -
  • +
  • 인쇄
신속 진단으로 병해 확산 사전 차단
▲ 진단키트 사진

[뉴스스텝]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밭작물 재배철을 맞아 토양전염병 및 바이러스 간이 진단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토양전염병 진단키트는 4종으로 시들음병, 풋마름병, 역병, 무름병의 토양전염병 검사가 가능하며 고추, 들깨, 배추, 오이, 참깨, 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에 이용할 수 있다.

시들음병과 풋마름병은 대표적인 토양전염병으로 병원균이 작물의 뿌리나 땅가 부위의 줄기로 침입하여 병이 상당히 진전된 후에 지상부가 시들고 누렇게 되며 말라 죽게 한다.

병원균의 종류와 관계없이 비슷한 외부 증상을 나타내기 때문에 초기 진단이 쉽지 않고 지상부에 발생하는 병에 비해 농약에 의한 방제가 어려워 사전 예찰과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

또한 이번에 제공하는 진단키트는 가지과(고추, 토마토 등)와 박과류(오이, 호박 등)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 10여종으로 △토마토반점위조(TSWV) △오이모자이크(CMV) △잠두위조(BBWV2) △고추얼룩무늬(PepMoV) △고추연한얼룩무늬(PMMoV) △오이녹반모자이크(CGMMV) △멜론괴저반점(MNSV) △쥬키니황화모자이크(ZYMV) 등이 있다.

바이러스병은 치료 약제가 없고 매개하는 해충(진딧물, 총채벌레 등)과 전염 원인에 따라 방제 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옥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전염병과 바이러스 간이 진단 서비스는 옥천군민 누구나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빠른 시일 내에 시료를 채취하여 농업기술센터에 방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안동시의회,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안동시의회는 9일 의회 회의실에서 제4차 의원 전체 간담회를 개최해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편성계획을 비롯한 6건의 시정 주요 현안을 대해 논의했다.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은 산불과 수해 복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 시급한 사업에 중점을 두고,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배정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2025 안동국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원,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유인호 의원(보람동, 더불어민주당)은 9일 오전 10시 세종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세종시 보행약자 보행안전 강화 및 제도적 기반 마련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청 관계부서와 장애인 단체 등과 함께 보행약자 보행안전 정책 전반과 '시각장애인 보도 점자블록 설치 및 관리 조례' 제정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이현정 의원(고운동, 더불어민주당), 김충식 의원(조치

경기도의회 윤태길 의원, 하남시 장애인합창단 ‘금상’ 수상 축하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윤태길 의원(국민의힘, 하남1)은 9월 5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22회 경기도지사배 시·군대항 장애인 합창대회'에 참석해 하남시 장애인합창단의 ‘금상 수상’을 축하하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윤 의원은 합창단원들에게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멋진 무대를 만들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특히 금상이라는 값진 성과는 단순한 수상이 아니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