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가족센터, 중도입국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09:20:06
  • -
  • +
  • 인쇄
꿈틀, 다가서기
▲ 가족센터 중도입국자녀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충남 부여군은 7월 가족센터에서 중도입국자녀 성장지원 사업 일환으로 ‘꿈틀, 다가서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꿈틀, 다가서기’프로그램은 부모를 따라 이주하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어려움을 겪는 중도입국자녀들의 자아정체성 향상 및 자존감 회복을 위해 집단상담, 진로탐색, 문화적응 현장 체험 등 총 11회로 구성되어 진행 중이다.

특히, 지난 7월 5일과 13일에는 부여 지역의 찬란한 백제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참가 청소년들은 백제 금동대향로를 주제로 한 VR 카드보드를 직접 제작하고, 롤러코스터 형식의 VR 콘텐츠를 통해 금동대향로의 예술성과 사비 시대의 역사를 생동감 있게 체험했다.

또 백제역사문화관을 방문하여 백제의 외교활동을 주제로 한 답사와 외교관 여권 만들기 및 백제 외교사신 선서 활동 등을 통해 백제시대의 국제적 면모를 직접 체험했다.

그리고 금동대향로 캐릭터 발굴 체험과 ‘부여 문화유산여행 보드게임’놀이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백제문화를 학습하며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유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부여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끼고, 스스로를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으로 중도입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양교육지원청,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 통해 학부모 교육 실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은 9월 15일 19시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초・중・고 희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5 행복한 아버지학교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9월 15일, 9월 22일 2일 동안 총 4시간으로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와 학부모 간의 교류 활성화를 지원하고 자녀교육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 정립 및 자녀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했다. 그리고 학부모의

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뉴스스텝]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위,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로 탄소중립 사업 업무보고 청취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아산시 탄소중립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15일 오후 2시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종이 없는 친환경 회의 방식으로 탄소중립 관련 주요 사업 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특별위원회는 김미영 위원장을 비롯해 김미성 부위원장, 윤원준 의원, 김희영 의원, 김은복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날 회의에서 각 부서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