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생태환경교육(바다학교) 운영 대비 안전교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7 09: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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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생태환경교육(바다학교) 운영 대비 안전교육

[뉴스스텝] 남해군이 지역의 전통어업과 해양레포츠 자원을 활용해 초·중·고등학생에게 체험 중심의 해양교육을 제공하는 생태환경교육(바다학교) 사업을 올해도 본격 운영할 예정인 가운데, 25일 남해군 평생학습관 1층 다목적홀에서 운영업체 관리자 및 안전요원 25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동원과학기술대학교 김준모 교수가 연안체험활동 관련 법령, 응급처치술, 기본 인명구조방법 등을 안내했다.

특히 실제 체험활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한 현장 대응 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었다.

최은진 행정과장은 “바다학교는 지역 해양 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태환경교육 모델로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소중한 기회다.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프로그램 운영 전 철저한 사전교육과 준비를 통해 안전한 체험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향후 남해군은 6월부터 1차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급 단위로 체험 신청을 받,2차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기관단체 및 경남도 소재 초·중·고 학급 단위로 신청을 받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생태환경교육(바다학교) 사업 남해군 교육발전특구 추진과제 중 하나로 추진된다.

지역 맞춤형 공교육 혁신 모델을 통해 해양 환경과 생태에 대한 감수성을 높이고, 학생들에게 지역 자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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