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시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3 09:35:34
  • -
  • +
  • 인쇄
분과 소모임 활성화, 연령별·계층별·지역별 맞춤형 제안 중점
▲ 2024년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 ‘시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

[뉴스스텝] 양산시 시민통합위원회가 2024년 운영방향을 ‘시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로 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출범 3년차를 맞은 시민통합위원회는 출범 당시 밝혔던 ‘시민의 다양한 견해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부분에 집중하고 실현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우선 분과 소모임을 활성화한다. 자율적으로 구성되는 분과별 소모임은 발상모으기(브레인스토밍)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눈으로 직접 봐야하는 현장은 방문해서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는 활동을 한다.

제안의 방향도 연령별·계층별·지역별로 맞춤형 제안,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제안, 불합리한 제도 개선 제안에 중점을 두고, 당장의 실행이 어렵다하더라도 양산을 변화하는데 필요성이 인정되는 제안이라면 적극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시민통합위원회는 2022년 출범 이후 164건의 제안을 발굴해서 103건의 제안을 정책제안으로 권고했으며, 정책제안 103건의 검토결과는 추진가능 43건, 장기검토 26건, 추진완료 6건, 미시행 20건, 부서검토중 8건이다.

박원현 위원장은 “2023년은 물금역 KTX 정차, 천성산 해맞이 명소화 조성, 낙동강 협의회 출범을 통해 양산의 위상이 전국적으로 높아졌다”며 “높아진 위상만큼 시민의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듣고 필요한 제안을 하는 위원회를 만들어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시민통합위원회는 시정 운영에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며 “바로 반영이 어려운 제안들에 대해서도 대안을 제시하거나 소규모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등의 적극행정 관점에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