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 ‘작은 운동회’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과 화합 다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1 09: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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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 ‘작은 운동회’ 통해 청년들의 자신감과 화합 다져

[뉴스스텝]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는 지난 9일, 청년도전지원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작은 운동회’를 동서발전 동해본부 사택 체육관(파인빌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청년들이 몸과 마음을 활기차게 움직이며 공동체 속에서 자신감을 회복하고 참여 의욕을 북돋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행사에는 단·중·장기 참여자 48명이 함께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운동회는 네 개 그룹으로 나뉘어 △종이 탑 쌓기 △대형 윷놀이 △넷이서 한마음 △만보기 댄스 △이어달리기 등 총 9개 종목이 진행됐다.

단순한 경기의 승부를 넘어, 함께 구호를 외치고 응원하며 팀워크와 성취감을 경험하는 과정 자체가 프로그램의 의미를 더했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나누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고, 마지막에는 기념품과 생필품, 경품 추첨이 진행돼 즐겁게 마무리됐다.

한 참여자는 “몸이 기억하는 국민체조부터 시작해 마음껏 웃고 뛰며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해시 청년도전지원센터 관계자는 “작은 운동회를 통해 청년들이 스스로의 잠재력을 느끼고, 동료들과 어울리며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추진하는 미취업 청년 지원사업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참여 수당을 제공한다.

현재 단기 프로그램(5주) 참여자를 상시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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