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경북형 의료계열 진학 지원 패키지’ 연간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4 09:50:21
  • -
  • +
  • 인쇄
의대 입학 정보 제공, 의대 맞춤형 컨설팅, 수능 최저학력 충족을 위한 종합적 지원
▲ 경북교육청,‘경북형 의료계열 진학 지원 패키지’ 연간 운영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지난 4일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분석 결과 발표의 후속대책으로 경북지역 의료계열 희망자를 위하여 ‘경북형 의료계열 진학 지원 패키지’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북형 의료계열 진학 지원 패키지는 2025학년도 의대 입학전형 분석을 통해 전국의대 입학 인원 확대와 대구경북 지역대학의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 확대, 수능최저학력기준 유지와 강화 등 고교생과 학부모의 의대 지원에 관한 관심과 수요를 반영하고, 의대 입학을 희망하는 경북지역 고교생에게 최대한의 정보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학 지원 패키지는 입학사정관과의 대화를 통한 2025학년도 전형과 의료계열 입학전형 변화에 대한 대학 관계자들의 분석을 담은 자료집 배부, 대구경북지역 의과대학 설명회와 학부모, 학생들과의 상담 프로그램, 7월까지 이어지는 학생 컨설팅을 통한 교사와 함께하는 1:1 의료계열 상담, 박람회 중 운영되는 의료계열 특화 설명회, 의료계열 진학 선배들과의 멘토링을 통한 의료진학 대비를 위한 멘토멘티 프로그램, 합격가능권 파악과 지원 가능성 분석을 위한 의료계열 입학 결과 자료집 제작․배부, 4개 권역 상담실 운영을 통해 의료계열 지원자를 위한 상시 진학 지원체계 가동, 11월 학부모 진학아카데미를 통한 2026학년도 의료계열 지원 희망 학부모에 대한 연수 등으로 구성하여 연중 지속해서 운영한다.

또한,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충족을 돕기 위해서 도내 선생님들이 직접 제작한 모의고사 ‘대박 예감 경북 수능 마중물’ 시행, 마무리 대비 수능 교재 지원, 단위 학교 선생님이 직접 개설하는 야간 수능 심화 특강 ‘실력 UP 자신감 UP 따뜻한 심야 특강’ 등도 함께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인재전형 선발인원은 확대됐지만, 2024학년도에 비해 2025학년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유지 내지 강화되어 수능 최저 등급을 맞추는 게 까다로워졌다”라며, “학생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대학 진학 상담 활동을 강화하고, 수능 등급 향상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대입 지원 정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