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7-25 10:05:14
  • -
  • +
  • 인쇄
월영교 달빛으로 위로받다
▲ 2023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 운영

[뉴스스텝] 안동시가 오는 7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또, 8월 4일(금)부터 8월 6일(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닷새간 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으로 월영교 일원에서 2023 안동 문화재야행(월영야행)을 개최한다.

시는 당초‘달빛이 들려주는 안동의 문화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화려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려 했으나,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전국적으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축제성 요소는 배제하고, 잔잔하고 차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장마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힐링을 선사할 계획이다.

월영야행의 테마별 프로그램은 다채로운 구성으로 준비되어 있다.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개의 주제로 진행된다.

월영교의 전통 등간과 행사장 곳곳의 야간조명으로 거리를 가득 채우고 안동댐 수자원과 전통등을 활용한 전통유등 체험과 문화유산 드론쇼를 통해 안동의 세계문화유산 이미지 제고 및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행사장 일대의 문화재 스탬프 투어, 역사 퀴즈대회, 문화 토크 콘서트, 문화재 AR프로그램, 고택공포체험, 보이는 라디오 등 각종 체험·전시·문화공연을 통해 안동이 가진 역사와 전통이 깃든 문화유산의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

월영교 산책로에 수공예품 및 다양한 특산품이 판매되는 월영장터와 과거의 주막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월영주막을 운영하고, 영락교(인도교)에는 푸드트럭을 통해 이색적인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월영교 행사장 일대 주요 거점마다 대형달과 안동의 문화재를 테마로 한 포토존을 설치하여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월영야행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이 월영교 일대의 아름다운 야경과 안동의 문화재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친 마음을 달래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안동의 문화유산이 지역을 넘어 세계인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천교육지원청, 김천시 황금정수장 깔따구 유충 발견 관련

[뉴스스텝]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은 10월 23일 김천시 황금정수장에서 생산‧공급하는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됨에 따라, 관내 모든 학교에 음용수 및 급수 관리 철저를 긴급히 안내했다. 교육지원청은 즉시 각급 학교에 공문을 통해 상황 종료 시까지 •수돗물을 직접 음용하는 것을 일절 자제하도록 학생 및 교직원에게 안내 • 생수 또는 끓인 물 등 반드시 안전한 대체 식수를 확보하여 제공 •양치 시 가급

제주 정착주민 대상 '마음 돌봄'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

싱가포르 인플루언서가 참여한 제주와의 약속…제주 원도심 매력에 흠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티웨이항공(대표 이상윤)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싱가포르 현지에서 영향력이 있는 주요 인플루언서를 제주로 초청해 ‘당신의 약속으로 만나는 진짜 제주, '제주와의 약속 여행(Jeju Promise Trip)'’을 주제로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제주형 ESG캠페인인 ‘제주와의 약속’의 글로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