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박물관, 문화재청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10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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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지역 무형유산인 활쏘기의 전승 기반 마련을 위한 기초연구조사
▲ 국궁전시

[뉴스스텝]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문화재청이 주관하는'2024년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억 원을 확보했다.

문화재청의 전승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무형유산 공동체 종목의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사연구, 전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 전승공동체 발굴·육성과 공동체가 주도하는 전승 활동을 돕고 있다.

* 전승공동체 :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발적으로 무형 유산을 전승하고 있는 공동체

예천군은 전국 3대 활 생산지이자 전국에서 유일한 활 축제 개최지로서 ‘활의 고장’이라는 위상을 지니고 있으며, 궁장(弓匠) 권영학·김성락, 시장(矢匠) 김종국 씨가 전승 활동을 잇는 가운데 활쏘기 무형 문화 전승과 활용을 위한 기록화․목록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활의 고장으로서 그 전통을 이어 나가기 위해 활과 활쏘기에 대한 기초조사를 통한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 유산으로서 가치를 제고할 필요성이 있다.”며 “이번 문화재청의 지원사업을 통해 훌륭한 우리 고장 무형유산의 전승을 지속하는 기반을 닦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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