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밥도둑 보령 조미김, 축제로 만나본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0-31 10:15:04
  • -
  • +
  • 인쇄
2023년 보령 김 축제 개최
▲ 보령 김 축제 포스터

[뉴스스텝] 보령시는 대표 특산품인 조미김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일원에서 ‘2023 보령 김 축제’를 개최한다.

사단법인 보령김생산자협의회(회장 김학동)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무대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구성됐다.

축제 첫날인 4일에는 품바 양재기, 팝페라 가수 장진호, 퓨전국악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7시부터 개막식을 진행하며, 개막식이 끝난 후에는 가수 정동원, 안성훈, 윤태규의 축하공연과 해양 불꽃쇼가 열린다.

또한 4일 오후 4시부터는 이전에 세웠던 보령 김 축제의 최장 김밥 만들기 도전 기록 경신을 목표로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둘째 날인 5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유튜브를 통하여 보령김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하며, 김밥의 세계화를 꿈꾸는 이기진 셰프를 초청해 보령김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강연하고 관람객 시식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행사 기간 중 전국의 주부들이 모여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2023년 전국 노래교실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보령 김 산업 종사자들의 해외 진출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비즈매칭의 장도 열린다.

이 밖에도 김 채취·김 말리기·김 가공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마련돼 있고 보령김 역사 전시관도 운영된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산 조미김은 서해안의 청정해역에서 생산된 좋은 원료만을 선별해 최신설비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통해 만든 건강한 먹거리로 전국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라며 “가을의 낭만이 함께하는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김 축제장에 오셔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65개 조미김 가공업체가 조미김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수출량 21톤, 수출액 27억 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