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제3기 다산가족캠프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3 10:05:30
  • -
  • +
  • 인쇄
다산 발자취 따라 수국길 따라 진행된 가족 청렴 캠프
▲ 제3기 다산가족캠프 가족들이 청자조각 체험을 하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 다산박물관(다산청렴연수원)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제2회 강진 수국길축제 기간 중 운영한 제3기 다산가족캠프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가족을 대상을 진행됐다. 경기, 대전, 충북, 충남, 경남, 광주, 전북 등 전국에서 온 9가족 33명에게 강진의 유적지와 지역문화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다.

캠프 가족들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청렴 현장체험을 하고, 강진음식문화체험으로 한정식과 황칠갈비탕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 제2회 강진 수국길축제에 참여해 숲 체험 및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마지막으로 고려청자박물관을 방문해 박물관 및 디지털박물관 관람과 청자 체험 후 캠프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다산가족캠프는 남부지방 장마 및 우천 예보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족이 참여해 강진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4가족 16명이 추가로 숙박하며 강진 여행을 이어 나갔다.

박정식 다산박물관장은 “다산가족캠프는 다산청렴교육 과정 중 유일하게 공무원 뿐만 아닌 일반인, 성인과 어린이, 개인과 가족까지 참여할 수 있는 유일한 코스로 참여 희망 가족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제와 연계한 가족캠프를 알차게 준비하고 운영해 강진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가족캠프는 2024년 현재까지 강진청자축제와 수국길축제를 통해 3회, 42가족120명이 강진을 다녀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