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도내 대설특보 발효에 따른 재대본 비상1단계 가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0:10:40
  • -
  • +
  • 인쇄
도내 주요 도로 및 고갯길 등 교통혼잡대비 제설작업 실시
▲ 전북특별자치도청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27일 4시 40분 도내 무주·진안·장수 3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를 가동하며, 강설로 인한 불편과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설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동부 권역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으며, 30일까지 전북 전역에 비 또는 눈이 예상된다. 예상 적설량은 동부 지역에서 3~10cm(많은 곳 15cm 이상), 서부 지역에서 1~3cm 내외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온 하강으로 인해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 위험이 커지면서, 전북자치도는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주요 고갯길과 출근길 도로의 결빙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염화칼슘과 제설제 살포 등 제설작업을 신속히 진행 중이다. 또한, 축사와 비닐하우스 등 적설에 취약한 시설물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점검과 보수·보강을 지원하며, 지속적인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기온 하강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취약계층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 등 재난취약계층에게 야외활동 자제와 같은 행동요령을 문자와 마을방송으로 안내하고,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상시 점검·운영하고 있다.

특히, 독거노인을 비롯한 재난취약계층을 위해 재난도우미를 활용한 전화 및 방문 안부확인도 강화했다.

윤동욱 전북자치도 도민안전실장은 “금일 전북 동부권을 중심으로 강설이 예상됨에 따라 제설작업과 적설 취약시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께서도 겨울철 도로 미끄럼 사고와 보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