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대응 모의훈련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0: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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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24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대책반’을 구성․운영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 보건소는 12일 전라북도 감염병관리과, 군산시 농업기술센터, 검역소 등 관계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예방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이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인체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이다.

보통 야생조류, 닭, 오리 등 조류에서 발생한 뒤 사람에게 감염되어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이날 훈련은 가상 대본을 바탕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축 발생 대응, ▲살처분 동원 인력 관리조사서 작성 ▲계절 인플루엔자 미접종자 접종 ▲개인보호구 착용과 탈의 시연, 유증상자 발생 대응 절차에 따른 실습․체험 위주의 훈련 형태로 진행해 숙련도를 함양하고 전문성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감염병관리과에서는 현재 ‘2024년 조류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대책반’을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질병 발생 시 조치사항, 호흡기질환 감염예방 수칙 홍보 등을 통해 예방에 힘을 쏟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메르스, 코로나19 등과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관계기관 간 초동대응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와 관계 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확실히 구축할 수 있었다”라면서 “앞으로 신속한 대응을 통해 군산시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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