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서부보건소,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1 10:15:11
  • -
  • +
  • 인쇄
▲ 김해시청

[뉴스스텝]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관내 말기·임종환자 호스피스관리사업의 하나로 오는 11일 보건소 세미나실에서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호스피스 봉사활동에 요구되는 기본적인 지식, 기술, 태도를 교육해 말기임종환자에게 질 높은 호스피스 봉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보건소는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가인 인제대학교 조현 명예교수 등 4명을 초빙해 ▲호스피스 완화의료 개요 ▲삶과 죽음의 이해 ▲말기·임종환자에 대한 이해와 신체적 증상관리 ▲감염과 안전관리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마음가짐과 태도 ▲말기환자와의 의사소통 기법 등을 주제로 8시간에 걸쳐 교육한다.

교육 수료자는 보건소 소속 전문 호스피스 봉사자로서 이달 중순 이후 관내 연계병원(4개소)으로 파견돼 말기·임종환자에게 봉사서비스(식사 지원, 손발톱 정리, 말벗, 산책, 책 읽기, 기도 등)를 주 1회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전문 호스피스 봉사자로 거듭나 도움이 필요한 관내 말기·임종환자에게 따뜻한 위로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