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시민창안대회 참가 공동체 모집… 주민 아이디어로 지역 활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0: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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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시민창안대회 참가 공동체 모집

[뉴스스텝] 정읍시가 주민 아이디어로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는 ‘정읍형 마을만들기 시민창안대회(뿌리단계)’ 참가 공동체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내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시민창안대회는 마을공동체와 소규모 창업공동체 두 가지 공모 분야로 나뉜다.

마을공동체 분야는 주민 중심의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제안하며, 소규모 창업공동체는 지역 특산물과 자원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주도하는 활동들이 지역 경제와 문화를 활성화하며 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오는 24일까지이며, 각 읍·면·동 주민센터와 시 지역활력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민창안대회는 단계별 공동체 육성 프로젝트로 뿌리단계, 줄기단계, 사후관리단계, 열매단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뿌리단계에서는 마을경제 활성화, 환경 정비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사업이 이루어지며 줄기단계에서는 보다 구체적이고 확장 가능한 프로젝트가 실행된다.

이후 줄기단계가 완료된 후 2년이 지나면 사후관리단계로 넘어가는데, 이때는 공동체 활동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적인 지원과 관리가 이뤄진다.

열매단계에서는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으로, 지역 주민이 각종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고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뿌리단계에서는 15개 공동체가 지역 특산물 활용 경제 활성화, 주민 주도의 환경 정비, 공동체 문화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바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어내고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지원해 모두가 행복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민들이 주도하는 다양한 공동체 사업을 실현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정읍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 지역활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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