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공설장사시설 설치 계획 공청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10:05:13
  • -
  • +
  • 인쇄
▲ 김제시, 공설장사시설 설치 계획 공청회 개최

[뉴스스텝] 김제시는 지난 26일 오후 3시, 시청 대강당에서 공설추모공원 설치 계획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김제시 관내 6곳의 공동묘지 중 1곳을 선정해 공설추모공원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김제시 19개 읍면동의 이통장회의에 참석해 공설추모공원 설치에 대해 안내해 왔으며, 타당성용역 결과 관내 6곳의 공동묘지 중에 선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결과를 얻어 이와 같이 공청회를 개최했다.

현재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시 단위 지자체 중 유일하게 공설장사시설이 없는 지자체로, 주민들의 장례 불편이 심각한 실정이다.

지난 2022년 기준 화장률은 93.1%에 달해, 화장 후 유골을 안치할 봉안시설과 자연장지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에 김제시는 이 같은 필요성을 고려해 공설추모공원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특히, 시는 지역 주민의 동의를 중요하게 여겨, 주민 동의율이 높은 지역을 우선적으로 검토, 공설추모공원 위치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와의 갈등을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복지를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주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공설추모공원을 추진하여 김제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농식품부 장관, 동물보호단체와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9월 10일 오후, 서울 하나증권센터에서 주요 동물보호단체장과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0월 4일 법정기념일인 제1회 동물보호의 날을 맞이하여 동물복지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동물보호단체의 건의 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간담회에는 조희경 동물자유연대 대표, 전진경 동물권행동 카라 대표, 김세현 비글구조네트워

고용노동부, 성장과 상생을 위한 일터혁신 노사의 든든한 파트너, 우수 컨설턴트 선정

[뉴스스텝]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은 일터 혁신의 현장 확산을 위해 「2025년 일터혁신 상생컨설팅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일터혁신’이란 노사 참여를 기반으로 일하는 방식 등을 개선해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근로 여건을 향상시키는 지속적인 혁신 활동을 말하는데, 정부는 일터혁신을 희망하는 기업에 무료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을 통해 일터의 변화를 촉진하고 상생하는 문화 확산을 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