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고품질 공공건축물 시공을 위한 품질검수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0:05:41
  • -
  • +
  • 인쇄
부실시공 사전예방 및 시공 품질향상 기대
▲ 영주시청

[뉴스스텝] 영주시는 부실시공 사전예방을 위해 공동주택 등에 시행하던 품질검수를 지난해부터 공공건축물에 확대 시행 중이다.

대상은 총공사비 20억 이상의 신축·증축·리모델링 하는 공공건축물이나 20억 미만이더라도 필요시 점검대상이 된다.

점검 시기는 건축물의 골조공사가 진행 중일 때와 마감공사 전일 때로 2회를 실시하게 되며 이외에 기타 품질 검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공정시공 후 점검요청 시에도 점검한다.

품질검수를 위해 시에서는 기술사·건축사·대학교수 등 공동주택 등 품질검수단의 인력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검수단은 △공공건축물의 건축, 구조, 조경, 설비, 실내 마감 등의 시공상태 △공공건축물의 주요결함과 하자발생 우려부분 사전 확인 및 시정조치 △공공건축물의 품질관리에 관한 사항 등을 확인한다.

품질검수가 끝나면 결과를 사업부서 및 시공사에 보완 사항을 통보하게 되며, 보완 조치 후 후속 공정이 진행될 수 있다.

지금까지 공공건축물 품질검수단은 하망동 공공도서관 및 주차장 건립공사 등 4개 사업 대상으로 6회 검수를 시행했다.

앞으로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 건립공사 △수도사업소 청사건립공사 △용마루2공원 편의시설 확충공사 등의 사업을 대상으로 품질검수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형수 건축과장은 “외부 전문가의 검수를 통해 공공건축물의 품질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에게도 양질의 공공건축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속초시립도서관,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 인문학 특강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립도서관은 오는 9월 18일 오후 7시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시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인문학 특강 ‘기후위기에서 기후회복으로’를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5 사시사철 인문학’ 시리즈의 네 번째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강연자는 대기과학자이자 경희사이버대학교 기후변화 특임교수로 활동 중인 조천호 교수다. 조 교수는 이번 강의를 통해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로만 보지 않고, 인류 공동체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약물 오·남용 예방과 자극적 상품명 개선으로 군민 건강 보호 촉구

[뉴스스텝] 칠곡군의회 오용만 의원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칠곡군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활동과 마약류 상품명 사용문화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오 의원은 “최근 청소년층을 넘어 노인층에서도 의약품 남용 문제가 심화되고 있으며, 사회 전반적으로 마약류 상품명이 자극적으로 사용되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우려했다. 그리고 “이러한 문제를 해

오경훈 진주시의원, 자치법규 다듬고 읍면동위원회에 힘 싣는다. “모두가 누리는 무장애도시 진주”

[뉴스스텝] 진주시 무장애 도시 조성 조례가 전부개정되면서 적용대상 개별시설의 범위가 확대되고, 시와 읍면동의 무장애도시추진위원회에 대한 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오경훈 진주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전부개정조례안이 제268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최종 가결되면, 공원, 공공건물,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외에도 통신시설과 그밖에 편의시설 설치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