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도예작품,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만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0 10:15:27
  • -
  • +
  • 인쇄
‘K-명품 공예, 전통의 향기’임경문 도예가 작품 전시
▲ 명품관광지공예품공모당선작전시

[뉴스스텝] 완주군이 오는 9월 30일까지 2025년 명품관광지 하반기 공예품 공모전시 당선작 전시 ‘K-명품 공예, 전통의 향기展’을 삼례문화예술촌 제4전시관에서 개최한다.

지난 상반기 ‘폐자원의 활용’ 전시 주제에 이어 하반기에는 ‘전통 공예’를 주제로 열린 공모전에서 선정된 임경문 도예가의 작품 37점이 전시된다.

고려청자에서 조선 분청사기, 백자에 이르기까지 수백 년 전 전통의 혼과 숨결을 장인의 기술로 재현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임경문 도예가는 완주군 화심리 전통 가마에서 38년 가까운 세월 동안 전통 도자 재현에 매진하며 화심리 출토 유물 뿐 아니라 국내외 주요 유물들이 만들어진 옛 도공 방식으로 장작 가마 중심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외국인 도예가를 대상으로 하는 완주군 화심도요 워크숍을 준비하는 등 옛 전통 도예 기법을 선보이고 지속적으로 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서진순 문화역사과장은 “우리 공예의 전통을 계승하고, 장인의 정신으로 다듬어진 공예 작품의 정성과 솜씨, 기품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며 “절제된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삼례문화예술촌은 매주 월요일(휴관)을 제외한 평일과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전시해설 및 체험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유선으로 문의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