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기부자가 공감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 위한 아이디어 공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4 10:15:19
  • -
  • +
  • 인쇄
시민 여러분, 속초시 고향사랑기부금 어디에 사용할까요?
▲ 속초시, 기부자가 공감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고향사랑기금사업 발굴 위한 아이디어 공모

[뉴스스텝]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8억 원 돌파로 2년 연속 도내 1위를 달성한 속초시가 참신하고 실용적인 기금사업으로 모금액을 가치 있고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 위해 내달 8일까지 고향사랑 기금사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속초시 고향사랑기부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된 아이디어는 2월 중 기금사업 적정성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3월 최종 선정한 후 본격적인 기금사업으로 추진된다.

기금사업 분야는 취약계층 지원 및 청소년 육성 보호, 문화․예술 활성화,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이며 선정된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최우수상 30만 원(1명), 우수상 20만 원(2명), 장려상 10만 원(3명)이 지급된다.

속초시는 한 해 2,500만 명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문화도시로 생활인구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생활인구의 관심과 참여 또한 높아지고 있어 시민과 이들이 함께 공존하며 정착할 수 있는 기금사업 발굴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금 2년 연속 도내 1위 달성으로 속초시에 대한 전 국민의 관심과 애정이 확인된 만큼 기부자와 시민이 공감하는 지정 기부 사업 발굴과 운영을 통해 기부자와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되돌려 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는 물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금사업을 발굴해 생활인구를 비롯한 기부자와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고향사랑기부를 통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병선 속초시장은“속초를 향한 관심과 애정이 담긴 소중한 고향사랑기부금이 많은 시민이 만족하고 기부자가 공감하는 의미 있는 사업에 쓰일 수 있도록 이번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