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성여중·고 주요 통학로 일방통행 운영 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0: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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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변 교통 흐름 개선 및 등‧하굣길 보행자 안전 확보 기대
▲ 신성여중고 인근 능산길 일방통행 구간 전경

[뉴스스텝] 제주시는 신성여중·고 학생들의 주요 통학로인 능산길 일부 구간에 대해 일방통행로 조성을 완료하고, 12월 3일부터 일방통행 운영을 개시했다.

본 구간은 신성여중·고 버스정류장과 학교 사이에 위치하여 등·하교생 대다수의 통학로로 이용되고 있으나, 도로가 협소하고 별도 보행공간이 없어 보행안전 확보 방안 마련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제주시는 교통관련 유관기관 합동점검 등 여러 논의 끝에 일방통행 지정을 통한 보행로 조성을 계획했고, 지난 12월 2일 일방통행로 조성을 완료했다.

신규로 조성된 일방통행로는 아봉로 교차로(시점부)에서 다올복지회관 앞 사거리(종점부)까지 약 50m 구간으로, 통행 방향은 북측에서 남측 방향으로 지정됐다.

일방통행 우회 시는 동측 80m 부근 도로를 이용해 아봉로로 진입할 수 있으며, 역주행 차량에 대해서는 범칙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금번 일방통행로 조성을 통해 평균 1.5m의 보행 공간이 확보되고 차량 상충이 해소되어, 신성여중·고 학생을 비롯한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마련하게 됐다.

고석건 교통행정과장은 “신성여중·고 일원 일방통행 개시로 해당 구간의 교통 체증이 해소되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변경된 통행 방법을 잘 숙지하여 안전하게 운전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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