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유용 미생물 만족도 99%‥‘사용 농가 꾸준히 증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07 10:05:18
  • -
  • +
  • 인쇄
◈ 유용 미생물, 지난해 754톤 공급. 농가 만족도 99%
▲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뉴스스텝] 홍천군에서 생산하고 공급하는 고품질 미생물이 농업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 부터 11월 미생물 공급 농업인 9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유용 미생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99%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유용 미생물 사용 주 작목은 고추 26.6%, 인삼 11.4%였으며, 축산에서는 한우와 젖소가 각각 60.2%, 19.0%로 주를 이뤘다.

사용 효과로는 퇴비 부숙(썩힘), 악취제거, 성장 촉진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의견으로 미생물 공급량 확대, 판매가격 조절 등이 제안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유용 미생물은 토양개량, 축사 악취제거, 가축 소화율 증진 등 효과가 있어 해마다 사용하는 농가와 사용량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보다 6% 증가한 800톤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입상 미생물은 시중 제품보다 10분의 1 이상 저렴하게 판매되며 액상은 무료로 공급되어 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크게 낮추고 있다.

홍천군농업기술센터 민구홍 기술보급과장은 “탄소배출과 악취 저감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용 미생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고품질 유용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농약·비료 사용량 감소 등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나눔 실천, 충북도에 계란 기탁

[뉴스스텝] 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두영)는 5일 청주시 문화제조창 ‘충북 한우랑 브랜드랑 축제장’에서 충북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만 원 상당의 계란 1,000판을 충북도에 기탁했다.기탁된 계란은 충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계란자조금관리위원회 안두영 위원장은 “이번 작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계란 소

대구시교육청, 관계회복지원단 대상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운영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9월 5일부터 13일까지 4회에 걸쳐 관계회복지원단 20명을 대상으로 ‘NVC 기반 갈등조정대화기술 향상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관계회복지원단’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공동체 조성을 위해 회복중심생활교육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단체로, 관계회복지원관 1명을 비롯해 대구 초·중등 교사 51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폭력 또는 학교 내 갈등 사안 발생 시 회복적 대

충남 4-H회원들 미래농업발전 소통

[뉴스스텝] 충남도 농업기술원과 충남4-H연합회가 미래농업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4일부터 오는 6일까지 일정으로 보령 머드엑스포 광장에서 청년농업인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제48회 충남도 4-H 야영대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충남4-H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보령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김태흠 지사를 비롯해 14개 시군 4-H회원과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