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유초등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 하계 연수 활발히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0: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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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과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교사의 배움과 수업 혁신 실천
▲ 유초등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6월부터 8월까지 유․초등교육과 소관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를 중심으로 하계 연수를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도 단위 교과교육연구회는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이 자율적으로 조직해 교과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는 교원학습공동체로, 현재 57개 팀이 활동 중이다.

이 중 24개 팀은 유․초등교육과 소관 연구회로, 도내 유초등 수업 혁신을 위한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과교육연구회의 정체성과 역할을 재정립하고, 연구회별 운영 내실화와 성과 확산을 위해 연수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계 연수는 연구회 회원뿐 아니라 희망하는 교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말과 방학 기간을 활용해 주제 강의와 워크숍, 토론, 사례 발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수의 주요 주제는 △깊이 있는 학습을 위한 질문 수업 △개념 기반 교육과정 설계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방안 등으로, 학습자 주도형 수업과 미래 역량 중심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

6~7월에는 주말을 활용한 연수가 이어졌으며, 특히 초등국어교과교육연구회에서는 글쓰기 연수를 통해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지도 방안을 일반화하고, 교육평가교과교육연구회는 질문 중심 평가 방안을 심층적으로 탐색했다.

또, 창의적체험활동교과교육연구회는 AI 기술을 활용한 학생 주도형 수업을 위한 특강과 사례 나눔을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수․학습 전략을 공유했다.

오는 8월에도 유초등교육과 소관 24개 교과교육연구회는 특색 있는 주제로 하계 연수를 이어갈 예정이며, 축적된 연구 성과는 수업지원포털(수업나누리)를 통해 전 도내 교원들과 공유된다.

아울러 오는 8월 9일 구미코에서 개최되는 ‘2025 경북수업나눔축제’를 통해 연구회 활동 성과를 현장 교원들과 함께 나눌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과교육연구회는 경북 수업 혁신의 핵심 주체로서, 교육 현장을 바꾸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의 자율적 연구와 실천이 교실 속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경북교육청이 든든한 지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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