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3년 연속‘장애인 평생학습도시’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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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아우르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동해시
▲ 장애인 인권교육 강사 양성 기초과정

[뉴스스텝] 동해시는 교육부 산하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는 ‘2025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 사업에 3년 연속 선정, 국비 5,570만 원을 확보하고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장애인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평생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아울러 장애인이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고, 장애 친화적인 학습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장애인을 위한 폭넓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자립을 돕는 생애주기별 교육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같이에 가치를 더한, 장애인 평생학습 가치海!’라는 비전 아래,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학습 환경 조성 ▲ 장애인 자립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지원 ▲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 지원 체계 강화 등 총 25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 평생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며, 교육 기회의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2023년부터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면서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동해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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