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 개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8 10:05:35
  • -
  • +
  • 인쇄
평생학습도시 지정 이후 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 재정립
▲ 고령군, 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 개강

[뉴스스텝] 고령군은 7월 17일 14시, 대가야읍 우륵공원 강의실에서 『2025년 평생교육지도자 심화과정』개강식을 개최하며,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본격적인 실천에 나섰다.

이번 심화과정은 고령군이 올해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이후, 지역 주민 중심의 지속 가능한 학습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역할을 재정립하고자 마련됐다. 고령군 각지에서 활동 중인 마을평생교육지도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개강식이 진행됐다.

이번 심화과정은 영남대학교 교육학과 BK21 교육연구팀(팀장 허준교수)에서 용역을 맡아서 진행하며 교육과정 소개, 활동 방향 공유 등이 이뤄졌으며, 참가자 간의 교류 시간도 마련돼 서로의 현장 경험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교육일정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차로 운영되며, 대구대학교 김남선 명예 교수님의 ▶평생교육지도자의 역사적 배경 및 발자취를 시작으로, ▶평생교육지도자로서‘나’의 역할 찾기 ▶ 퍼실리테이션 기법 ▶ 실습 중심의 프로젝트 운영 등 실천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을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기반 학습이 강조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첫걸음을 내딛는 지금, 마을평생교육지도자의 전문성과 실천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심화과정을 통해 마을 학습공동체가 주체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 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박종필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아리랑 보전 및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문화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대구아리랑’은 대구 지역의 생활상과 정서를 담고 있는 향토 민요로, 팔공산, 금호강 등의 묘사나 지역 사투리 등 대구의 지역적 특색을 담은 가사가 특징이다.박 의원은 “대구 지역 고유의 향토 민요인

강북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학생 대상 체험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6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과 울산과학관에서 강북영재교육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성과 지도력(리더십) 함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 135명, 중등 91명 총 226명이 참여했으며, ‘배움의 지도(리더), 나눔의 지도(리더)'를 주제로 7개 체험 활동과 특강이 진행됐다.학생들은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디지털 그리기(드로잉)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에 직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대표 발의

[뉴스스텝] 대구시의회 육정미 의원(비례대표)이 9월 5일, 제319회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한 「대구광역시 지하안전위원회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이 기획행정위원회 안건 심사를 통과해 9월 12일, 제3차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육 의원은 “최근 지역 내 잇따라 발생한 지반 침하 사고는 도심지 지하 개발의 급증과 노후 지하 시설물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중대한 현안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