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기 가득 마포' 2023년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3 10:25:50
  • -
  • +
  • 인쇄
박강수 구청장“자원 봉사자 분들의 헌신과 따뜻한 마음이 온 세상 녹이는 원동력”
▲ 지난 9월 잼버리 관련 안전관리와 자원봉사에 힘쓴 봉자자들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뉴스스텝] 마포구는 11월 3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2023 마포구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동시에,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5, R6(어울마당로 32~48)구간에서 진행되며, 특히 매년 마포구 청사에서 진행됐던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올해 처음 홍대 레드로드로 옮겨와 즐거운 화합의 장인 축제의 의미가 더해졌다.

행사 내내 다양한 자원봉사 홍보·체험부스와 재능기부가 이어진다.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외 8개 비영리단체에서 ‘슐런’ 등 장애인스포츠체험, 점자체험, 생활다례, 장애인식개선, 시각장애인 체험, 보건영양 쿠키 체험, ‘고누’ 등 전래놀이 체험, ‘NGO벽화랑‘ 홍보와 캐리커처 시연을 비롯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강사들의 캘리그래피, 손뜨개, 복조리 만들기 재능기부도 있다.

마포구 각 동의 자원봉사캠프도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제작한 손뜨개 물품을 직접 판매하여 마포복지재단에 기부 한다는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식전행사는 MC 고은주의 진행으로 안재우 복화술사, 남궁옥분, 동물원이 90분 동안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아나운서 이재용이 진행하는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의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시청 후, 자원봉사활동에 큰 기여를 한 자원봉사자 18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누적 봉사시간이 1,000시간을 달성한 마포구민도 6명이나 돼 이들에게는 봉사왕 상패가 주어질 계획이다.

축제의 대미는 가수 바이럴어페어, 싸이(PSY) 모창가수 김성인이 장식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현재 마포구에는 10만 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230개의 비영리봉사단체, 16개소 자원봉사캠프가 우리 이웃과 동네를 살피는 일에 함께 하며 마포의 행복온도를 높이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잼버리 행사부터 수해나 재해현장, 어르신 봉사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자원 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에너지가 온 지역사회로 뻗어나가 온기 가득한 마포가 되도록, 마포구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해나가겠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