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월문화관광재단, 제21회 김삿갓문학상 공모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25 10: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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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삿갓문학상 공모전 포스터

[뉴스스텝] (재)영월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상헌)은 오는 10월 17일부터 3일간 영월군 김삿갓면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28회 김삿갓문화제를 앞두고, 전국의 문학 인재를 발굴하고 현대문학 속에 김삿갓의 풍자 정신과 창작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제21회 김삿갓문학상’ 공모를 한다고 밝혔다.

김삿갓문학상은 조선 후기 방랑시인이자 해학과 풍자의 대가인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1년에 제정 후 시행됐으며, 한국 연대 문단의 권위 있는 신진과 중견 시인 발굴 창구로 자리 잡아왔다.

이번 공모는 시 부문 단일 장르로 진행되며, 공고일 전 2년 이내 발표된 3편~5편의 신작 작품집을 제출해야 한다. 응모 자격에는 등단 10년 이상의 문인으로, 1인 1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김삿갓문화제가 “문학으로 전통과 현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만큼 시대와 삶을 풍자하는 자유로운 시대정신을 담은 작품을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6월 23일부터 8월 29일까지이며, 당선작은 심사를 거쳐 9월 26일 발표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0만 원과 함께 김삿갓문화제 기간 중 개최되는 시상식 무대에 오르는 영예가 주어진다.

박상헌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김삿갓문학상은 김삿갓 선생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현대 시인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전국의 역량 있는 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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