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평창군, 칭찬문화 조성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7 10:20:04
  • -
  • +
  • 인쇄
동료간 배려 등 우수공무원 16명 선발, 칭찬을 기반으로 한 긍정적 조직문화 확산
▲ 평창군청

[뉴스스텝] 평창군은 경쟁이 아닌 서로 칭찬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달의 우수공무원 제도를 도입, 동료간 배려하고, 맡은 바 일에 최선을 다하는 우수공무원 16명을 선발했다.

군은 전 직원 중에서 1명을 선발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개별부서 내에서 동료에게 인정받고, 묵묵히 일하는 직원을 전체 선발함으로써 칭찬문화를 확산하고, 일하는 직원에게 더 많은 일이 아닌 조직 구성원의 노고를 인정하고 칭찬과 감사의 표현으로 직원의 사기진작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수공무원은 전 부서 대상이 아닌 개별부서에서 직원투표 또는 부서장 추천을 통해 자체 선발 및 시상하고, 사은품은 허그, 칭찬한마디, 기프티콘, 영화예매권, 꽃다발 등 직원 의견을 반영하여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지급하게 된다.

해당 제도를 통해 분기별로 우수공무원을 선발하며, 본청을 대상으로 운영하던 방식에서 오는 3월부터 전 부서로 확대 시행하고, 내부게시판 및 군 홈페이지에 선발현황을 게시함으로써 선발된 직원이 자긍심을 갖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은 우수공무원 선발외 칭찬릴레이, 직원이 선물하는 행복도토리 등 다양한 칭찬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일상 속 칭찬문화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일하는 직원에겐 징계만이 함께한다는 조직 내 고질적인 인식을 일소하고, 칭찬을 기반으로 한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하여 동료애를 통해 배려와 협력으로 하나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