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7회 강릉시의회(임시회) 개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1 10: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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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7회 강릉시의회(임시회) 개회

[뉴스스텝] 강릉시의회는 3월 20일 오전 10시, 제307회 강릉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했고, 오는 2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회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307회 강릉시의회(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했다.

이어서, 신보금 의원이 대표발의한 '자동차 급발진 사고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했으며, 김현수 의원의 “옥천오거리 및 강릉역육거리 원형육교 건설과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및 정책 발굴의 필요성”의 주제로 10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신보금 의원은, “지난해 12월 강릉시에서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교통사고로 인한 안타까운 사건과 관련하여, 급발진 의심사고 발생 시 차량의 결함이 있음을 소비자가 입증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현행 제조물 책임법상의 입증책임을 제조사에게 부여해야 한다”며, “정부는 급발진 의심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및 제도 등을 마련해야 하며,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처리할 수 있는 인력, 예산 및 조직 등을 확보하여야 한다”고 건의문을 발표했다.

김현수 의원은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ITS 세계총회 개최를 계기로 강릉시가 최첨단 지능형 교통체계를 갖춘 교통 복지도시로 거듭나게 된 만큼 시민과 관광객이 편하고 안전한 교통 행복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해 깊이 고민해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KTX 이용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월화거리의 보행자 안전을 위하여 옥천오거리 및 강릉역 육거리 ‘원형육교’ 건설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한 주차공간 확보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빈집 철거 부지를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거나 보행자의 편의를 해치지 않는 범위에서 노상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한편, 오전 11시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강릉시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에 대한 동의의 건을 의결하고 ▲산업위원회 공무국외연수 결과 보고를 받았으며, 오후 14시에 열린 전체의원간담회에서는 ▲ 2035년 강릉 공원녹지기본계획(안) 보고,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 추진상황 보고 및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후보자 선정 보고를 받았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에서 안건 심사 및 현장 방문을 할 계획이고, 3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의원연구회 착수보고회를 진행하며, 3월 2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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