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활동 전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0:30:53
  • -
  • +
  • 인쇄
화재 발생 현황 감시 및 순찰,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 등 추진
▲ 금성면 일원에서 진행된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지역주민 대상 산불예방 홍보 모습

[뉴스스텝] 금산군은 식목일과 청명·한식을 맞아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금산군청, 사업소, 직속기관, 읍면 등 전 부서가 참여하는 청명·한식 특별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활동은 식목일과 청명·한식이 이어지는 4월 첫번째 주말인 6일과 7일에 성묘객, 상춘객, 입산객이 많아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고 이를 대비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별활동은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활동반으로 나눠 진행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를 시행하며 CCTV를 활용해 관내 화재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재난안전통신망을 통해 산불 발생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긴급 대응태세를 갖춘다.

활동반은 총 288명이 10개 읍·면으로 배정돼 산림인접지역을 순찰하며 영농부산물 소각 단속 및 계도 활동을 시행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와 활동반은 이상유무를 수시로 전달해 현장 밀착 신속 감시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산불예방전문진화대 42명을 산림재해예방센터에 배치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게 해 초동진화태세를 갖춘다.

이외에도 특별활동을 추진 중 산림 또는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인 산림인접지역 불법 소각 행위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최근 산불의 주요 원인은 대부분 산림 인접지 불법 소각 등 인위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청명·한식 기간 중 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성묘객과 등산객은 산불이 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월 5일 식목일은 나무 심기를 통한 산지의 자원화를 위해 제정된 날로 식목 활동을 위해 산에 오르는 사람이 많아지는 날이며 청명과 한식은 각각 4월 4일과 5일로 조상을 기리기 위해 선현의 묘를 찾아 성묘한 뒤 묘를 단장하고 봄꽃을 심는 활동을 하는 날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김성수 의원, 대만 대표와 교육청 MOU 제안... 경기도 청소년 국제 교류 물꼬 튼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성수 의원(국민의힘, 하남2)이 대만과의 교육·문화·체육 분야 국제교류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김 의원은 지난 17일, 서울 주한타이베이대표부에서 구고위 대표를 만나 경기도교육청과 대만 교육 당국 간의 양해각서(MOU) 체결을 제안하며, 학생 교류의 제도화 및 문화·체육 교류 확대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차담회 형식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김성수 의

이재명 대통령, 성남 현대시장 방문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판교에서 진행된 청년 스타트업 대표들과의 만남 후 성남시 태평동에 있는 현대시장을 약 30분가량 깜짝 방문했다.현대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으로 재직하던 시절, 상권 활성화 사업을 통해 현대화가 된 곳이다.상인들은 웃음과 박수, 환호로 대통령이 되어 돌아온 옛 성남시장을 반갑게 맞아주었다.시장 초입에서 43년째 전집을 운영하고 있는 반재분 씨는 “성남시장 시절 자주 봤지만

청년 스타트업 만난 이 대통령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스타트업 청년 대표들을 만난 자리에서 "실패하더라도 차별받지 않도록 지원하겠다"며 1조 원 규모의 재도전 펀드 조성 등 대한민국이 혁신 국가, 창업 국가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성남 판교 스타트업 스퀘어에서 '우리는 청년, 현재에 도전한다'는 주제로 청년 스타트업들과 함께 토크 콘서트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