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일본사회교육 전문가와 평생교육 정책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10:20:40
  • -
  • +
  • 인쇄
일본사회교육 전문가, 공주시 평생학습센터 현장 방문
▲ 공주시, 일본사회교육 전문가와 평생교육 정책 모색

[뉴스스텝] 일본사회교육 관계자들이 평생학습도시인 충남 공주시를 찾았다.

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일본 사회교육 전문가들이 한국의 평생학습도시 시스템을 이해하고, 체계적으로 평생 학습이 구현되는 지역 현장을 견학하고 상호 교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지난 18일 공주를 방문한 무라타 카즈코 교수 등 일행은 강북평생학습센터를 방문해 공주시의 평생학습도시 정책 추진과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역할과 활동 사례 등을 살펴봤다.

이어 21일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공주시를 방문한 큐슈 지역 사회교육 전문가들이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 학습장을 참관하고, 평생교육 관계자들과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교환하고 한‧일 양국의 현장 경험을 나눴다.

특히, 평생학습도시 정책 추진 방향과 읍면동 평생교육협의회 운영, 평생교육사와 사회교육사의 역할, 평생학습관과 일본의 공민관 등 한‧일 양국의 현장을 중심으로 깊이 있는 논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평생학습동아리 활동을 견학하기 위해 우성면 내산1리 마을회관을 방문해 ‘부전전통풍물보존회(회장 최언평)’ 회원들의 학습활동을 견학했다.

오카 사치에 교수(규슈대학교)는 “한국과 일본의 관계에서 문화 및 학술 교류는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공주시와 규슈 지역 사회교육 전문가들이 서로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상호 협력을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라고 말했다.

조선기 평생교육과장은 “한‧일 양국의 평생교육 전문가 교류를 통해 평생교육에 관한 소통과 교류의 자리를 통해 일본 사회교육에서 우리가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양국이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생활과 평생교육을 연결하는 미래 지향적인 평생학습도시로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