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재난안전예산 35억 확보…시민 체감 안전도시 만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10:30:48
  • -
  • +
  • 인쇄
드론기반 실시간 감시시스템 구축, 4억 원 투입
▲ 구미시청

[뉴스스텝] 구미시는 민선 8기 출범 후 열악한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지역 현안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각종 공모사업 재원 마련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행정안전부 특별 교부세와 국비사업으로 35억 원의 재난안전 예산을 확보했다.

시가 확보한 재난안전관련 특별 교부세와 국․도비는 △드론기반 감시시스템 구축사업(특별교부세 4억 원) △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사업(10억 원) △민간주도‘읍면동 안전협의체’구축 사업(40백만 원) △재해예방사업(도 재난관리기금 및 특별교부세 21억 원)이다.

지난 장마기간 취약지역을 전수조사하고 위험지역 예찰활동 등 선제적으로 대처해 게릴라성 집중호우에도 관내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재난상황 발생 예측과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는데 사용할 사업비 확보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피력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현장 위주의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개선해 재난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건축물, 산림 등 접근이 어려운 현장의 실증분석을 바탕으로 위험 요인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수집 및 모니터링 하는 맞춤형 ‘구미시 드론안전 시스템’을 구축한다.

국토지리정보원과 협업하는‘고정밀 전자지도 챌린지 사업’을 통해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3차원 공간정보가 포함된 실내지도를 활용한 재실자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ICT 기반의 상시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재해예방사업으로 확보한 도 재난관리기금과 특별교부세 21억 원은 도로비탈면, 소규모 위험시설, 소하천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순차적 정비에 활용해 재해 사전예방 기능을 보강한다.

민원․복지 위주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는 읍면동에는 ‘안전관리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안전협의체를 구성‧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중심이 되는 안전요원을 양성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김장호 시장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국회, 중앙정부 방문으로 더 많은 재난안전 예산을 확보해 시민이 재해로부터 안전한 구미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미리내도서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와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으며, 2025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도서 ‘내 마음의 B컷’을 함께 읽고 서평을 작성해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독서 후 토론모임을 진행해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자

세종시 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사업체 5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노호 카페, 신설집, 스테이인터뷰 노호, 진성민속촌 부강본점(대표 박인천), 파리바게트 세종부강점(대표 이현숙)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를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화ㆍ수요일 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에는 정왕동 동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하반기부터는 치매안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