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전국 최고 수준 최첨단 예산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 첫 경매 시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11 10:20:39
  • -
  • +
  • 인쇄
스마트 전자경매시스템 구축으로 기존 경매시장보다 출하두수 배가
▲ 스마트 가축경매시장 첫 경매 모습

[뉴스스텝] 예산군은 11일 예산수덕사IC 인근 오가면 국사봉로 440에 위치한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전자경매시장에서 경매 참여 인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새벽 7시에 첫 개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장두수는 큰소 경매 100두로(암소비육우, 번식우) 신양면 녹문리에 있는 기존 경매시장 출하두수는 40~50두였지만 규모가 증가해 2배로 늘어났다.

지난 3월 27일 준공한 예산축협 가축전자경매시장 계류대는 송아지 228대, 큰소 118대 등 총 344대이며, 기존 송아지경매시장보다 출하두수가 두 배 이상 지속 증가될 전망이다.

특히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전자 경매시장은 축산농가가 경매시장 현장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장소 제약 없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응찰 등 경매참여, 낙찰가격과 같은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도내 최초로 출장우 출하안내전광판 등 스마트 전자가축 경매 시스템을 활용해 눈길를 끌었다.

또한 가축경매동, 퇴비동, 창고동, 계류대(344대), 경매진행실, 정산 사무실, 소독실,식당 등이 설치돼 출품자에게 식사 제공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월 평균 경매두수는 송아지 500두, 일반우(번식우, 비육우) 100두 등 총 600두이며, 경매는 단일경매방식으로 화요일과 목요일 등 월 2~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윤경구 예산축협조합장은 “예산축협 최첨단 가축전자경매시장은 기존 예산송아지경매시장보다 출장 두수가 두 배로 증가됐다”며 “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있었는데 해소돼 기쁘고 앞으로도 가축전자경매시장을 잘 보완해 한우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이번 예산축협 가축전자 경매시장 첫개장으로 한우 출하농가의 안정적인 송아지, 큰소 경매 활성화로 사계절 365일 축산농가에 소득보전을 할수 있게 됐다”며 “무엇보다 한우농가들이 경매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응찰할 수 있고 낙찰가격 등 정보를 알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전국 최고의 스마트 경매시장으로 자리매김해 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구, ‘아이먼저’어린이 교통안전 합동 캠페인 개최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7일 남구 옥서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일원에서 민·관 합동으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 남구청 주관으로 교육청, 남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유관기관과 해피교통봉사단 외 교통봉사단체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보행하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 제314회 임시회 의원발의 조례안 심사

[뉴스스텝] 남양주시의회 도시교통위원회는 17일 제314회 임시회에서 남양주시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8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먼저, 김지훈(민) 의원은 창고시설의 개발행위허가 기준 관련 일부 규정이 실제 현장의 여건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남양주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해 창고시설 건축 시 적용되는 요건의 예외적으로 인정하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 소방관서 신설 촉구 건의안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권요안 의원(완주2)이 17일 진행된 제42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소방 사각지대의 심각성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인력 확충과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권요안 의원에 따르면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11차 소방력 보강 추진계획'을 수립해 소방관서와 지역대 신설을 비롯한 소방 인프라 확충을 추진하고 있으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